부처님의 일생 - 출가이전의 생활

불교역사

부처님의 일생 - 출가이전의 생활

용월사 0 18742

출가이전의 생활


★호화로운 생활은 후대에 만들어진 과장 표현?


붓다는 태어나서 출가하기 전까지 석가족의 도시였던 카피라바스투에서 생활한다.

아버지는 석가족의 정치적 지도자였고, 시타르타 역시 그 후계자로 성장하였다. 어머니 마야부인이 시타르타를 출산하고 7일 만에 사망하였기 때문에 마야부인의 여동생이 계모가 되어 붓다를 양육하였다. 그녀가 나중에 불교역사상 최초의 여성 출가자가 된다.


시타르타는 왕족으로서 호화로운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고 많은 전기들이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당시 석가족은 인도 변방의 약소 부족이었기 때문에 호화로운 궁전(여름, 우기, 겨울용 등 3개의 궁전이 있었다고 한다)생활이나 수많은 가신들을 거느렸다는 등의 전기내용은 과장된 표현이다. 후에 청빈하면도서 엄격한 수행을 행하는 붓다의 모습에 대비시켜 극적인 효과를 부여하기 위해서 과장된 내용이 삽입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어느 선인(仙人)이 시타르타가 태어났을 때, 왕족으로서 생활하게 되면 세계를 정복할 왕이 되고, 출가하면 붓다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기 때문에, 아버지와 부족의 장로들이 시타르타가 출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호화로운 생활을 하게했다는 전설도 있다.


시타르타는 어린나이에 어머니와 같은 부족(코리야족)출신의 야쇼다라와 결혼하여, 아들을 둔다. 아들의 이름은 라훌라였다. 라훌라는 일식(日蝕), 월식(月蝕) 등의 불길한 현상을 가리키는 말로 장해(障害)가 되는 것 이라는 의미이다. 왜 시타르타의 아들에게 이러한 이름이 지여졌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구도에 있어서는 아들에 대한 사랑 또한 장해가 되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을 지여졌을 지도 모른다. 후에 아내와 아들 모두 출가한다. 아들 라훌라는 붓다의 십대제자 중 한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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