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일생 - 많은 대중들의 귀의

불교역사

부처님의 일생 - 많은 대중들의 귀의

용월사 0 14054

많은 대중들의 귀의


부처님이 고향에 돌아오자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명성을 듣고 제자가 된다. 

그 중에는 여성출가자도 있었다.

 


★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라도 제자가 될 수 있다.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은 몇 년 후, 고향으로 돌아가 아버지와 양 어머니와 재회하게 된다. 그때 석가족 출신의 많은 이들이 출가하여 부처님의 제자가 된다. 이들 중에는 후에 부처님의 가르침에 반발하여 교단을 뛰쳐나가 새로운 분파를 형성한 제바달타(Tevadatta, 提婆達多), 부처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시며 가장 많은 설법을 들은 아난(阿難), 부처님의 이복형제인 손타라난다(孫陀羅難陀) 등이 있다. 또한 이들의 출가시에 삭발을 해주던 이발사 우파리(優婆離)는 자신이 최하층의 카스트였기 때문에 출가하고 싶었지만 이를 단념하고 있었는데, 이를 안 부처님은 신분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가할 수 있다고 설해 우파리의 출가를 허락한다. 후에 그는 지계제일의 10대 제자로 불릴 만큼 불교교단의 중요한 존재가 된다. 그리고 부처님의 아들인 라후라(羅睺羅)는 당시 미성년자였지만 출가가 허락되어 사리불 아래서 배우게 하였다.


한편, 부처님의 양모 역시 출가를 원하였다. 처음에는 여인이라는 이유로 출가가 허락되지 않았지만, 그녀의 강한 의지를 받아들여 결국 출가를 허락한다. 이리하여 불교교단에 있어서 최초의 여성출가자 즉 비구니가 탄생한 것이다. 그리고 부처님의 부인 야쇼다라(Yasodhara, 耶輸陀羅)도 출가한다. 남성 출가자인 비구와의 교섭이 엄하게 금지되고, 여러 가지 조건이 붇기는 하였지만, 여하튼 불교 교단에서의 여성 출가자의 출현은 교단사적으로 큰 의의를 가진다.


이들 이외에도 인도 전역에서 부처님을 찾아 출가 출가제자가 되거나 재가신자로서 부처님께 귀의한 이들이 많았다. 특히 신분계급의 고하에 상관없이 누구나 제자가 되었다는 것이 불교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였다. 하물며 도둑들도 부처님께 출가하였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이다. 출가 당시 그 전까지의 사회적 지위나 이력 등이 참고가 되기 시작한 것은 부처님의 열반으로부터 한참 후의 일이다.


당시 출가자들을 보면 상인계급과 바라문계급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왕족이나 무사계급은 적다. 또한 부처님이 농민 계층에 대한 포교나 전도 행적이 거의 보이지 않는 다는 점에서, 농민 지지기반이 약했음을 알 수 있데, 이는 후에 인도에서 불교가 소멸하게 된 주요한 원인의 하나로도 생각되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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